마켓in

  • 전체기사
  • 투자
  • 크레딧
  • M&A
  • 트렌드
  • 피플
  • 포커스
  • 글로벌뉴스
  • 일반뉴스
가입 신청
공지사항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1 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1 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1 유료서비스 가입 안내
  • 회사소개
  • 오시는 길
  • 업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저작권보호
마켓인 |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순화동) KG타워 18F, 19F | 사업자등록번호 107-81-75795
대표 이익원 | 전화 02-3772-0371 | 이메일 : psn0611@edaily.co.kr
저작권자 ⓒ 이데일리 - 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투자

'단군 이래 최대' LG엔솔이 온다…자본시장 '들썩'

10조 이상 끌어모으는 LG엔솔
공모주 우선배정에 하이일드펀드 BBB급 회사채 담기
국고3년과 BBB급 회사채 금리간 스프레드도 축소
"LG엔솔 담을 자리 비워두자"…기관 연일 주식 매도
대어 상장 줄대기…시장 왜곡될까 우려 고조

등록 2022-01-09 오후 11:10:44

수정 2022-01-10 오전 9:33:54

  • facebook
  • facebook
  • twitter
  • link_url
  • print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개인투자자 신 모씨는 지난달 지인의 권유로 CJ CGV 영구채에 1억2300만원을 투자했다. 연 5.5%의 높은 금리를 보고 샀지만, 최근 채권가격까지 오르면서 자본이익으로만 3% 이상의 수익률을 올렸다. 채권값이 오른 이유를 알아보니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공모청약을 앞두고 BBB급 채권의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국내 증시 역사상 최대 공모규모로 기록될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앞두고 자본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하이일드펀드들이 공모주 우선배정 효과를 노리고 투기등급인 BBB급 회사채를 담으면서 저신용 회사채 발행이 부쩍 늘었다. 신용도와 가격이 따로 노는 현상이 발생하고, LG엔솔을 담기 위해 기관투자자들이 미리 보유주식을 처분하면서 증시는 맥을 못추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LG엔솔 상장으로 주식과 회사채 시장 수급 균형이 무너지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10일까지 발행됐거나 발행을 확정한 BBB급 무보증 회사채 규모는 1940억원에 달한다. 작년 1월 한달간 460억원어치 발행됐던 것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늘었다.

이처럼 발행이 늘어난 것은 LG엔솔 공모를 노린 하이일드 펀드나 코스닥벤처 펀드가 저신용 회사채들을 담으면서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펀드는 신용등급 BBB+ 이하 회사채 등을 45% 이상 담을 경우 공모주 5% 우선배정 혜택을 누릴 수 있다. LG엔솔 공모주 투자를 노리고 하이일드 펀드로 시중 자금이 유입되면서 펀드들도 요건을 갖추기 위해 앞다퉈 저신용 회사채 매수에 나서고 있다. 발행여건이 좋아지자 BBB급 회사채 발행도 늘고 있는 것이다. 이번주에도 현대로템, 두산, 한진 등 BBB급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금리도 버티는 상황이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을 기준으로 3년 만기 무보증 BBB- 회사채와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간 차이를 의미하는 스프레드는 지난 7일 6.449%포인트로 지난달 말 6.472%포인트에 비해 좁혀졌다. 올들어 금리가 전반적으로 올랐지만 BBB급 회사채 금리는 덜 올랐다는 의미다.

증시에서는 LG엔솔이 자금을 빨아들이면서 수급 기반이 약해진 모습이다. LG엔솔 공모규모는 역대 최대다. 공모가가 희망범위 최상단으로 정해질 경우 12조8000억원을 끌어모으게 된다. 이는 기존 역대 최대규모였던 삼성생명의 4조8800억원의 세배 가까이 되는 규모인데다 역대급 공모주 열풍이 불었던 작년 한해 총 공모규모 16조4600억원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최근 코스피지수 하락 배경으로 LG엔솔 상장 타격이 거론되는 이유다.

기관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내리 매도에 나서면서 벌써 3조원 이상 팔아치운 것은 LG엔솔을 담기 위해 미리 보유주식 조정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문제는 앞으로도 줄줄이 대어 상장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현대오일뱅크 등 덩치가 큰 기업들이 공모에 나서면 이같은 현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LG엔솔로 인해 증시 수급이나 저신용 회사채 금리 면에서 시장이 다소 왜곡되는 모습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어들의 상장 시기를 다소 분산하는 미세조정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권소현 기자

juddie@

저작권자 ⓒ 이데일리-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권소현 기자

juddie@
  • - 리츠 시장의 신뢰 회복은 투자자 보호에서 시작된다
  • - 월드클래스기업協, 인도서 신사업 기회 모색…AI·모빌리티 협력
  • - 업스테이지와 손잡은 웨이버스,...공간정보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
광고배너
인기기사
  • 1

    크레딧10월 막바지 회사채 발행 분주…NH證·롯데렌탈 수요예측
  • 2

    투자로봇·양자·SMR까지 딥테크 강세
  • 3

    트렌드솔리다임 중복 상장 논란…SK하닉 주주 득실은?
  • 4

    M&ACJ·다우키움, 중앙일보 인수전 손잡나
  • 5

    투자 인수금융 부담에 발 묶인 글로벌 PE들…기업들은 M&A 속도전
SRE 랭킹
  • ▪  메리츠캐피탈(주)A+
  • ▪  메리츠캐피탈(주)AA
  • ▪  삼성증권(주)AA+
  • ▪  아이비케이투자증권(주)AA-
  • ▪  한국증권금융(주)AAA
  • ▪  (주)아이엠증권A+
  • 01
    SK온 A+
  • 02
    CJ CGV A-
  • 03
    CJ ENM AA-
  • 04
    IM증권 A+
  • 05
    롯데건설 A+
  • 06
    여천NCC A
※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 01
    SK바이오 백신CMO기업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
  • 02
    현대차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 03
    LIG 넥스원 美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인수
  • 04
    LG전자 美자율주행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투자
  • 05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지분 인수
  • 06
    유진그룹의 YTN 지분 인수
※ 제35회 SRE 설문조사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