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로보스타 상장추진에 눈길끄는 희성전자와 신보
예정발행가 6200~7300원..공모액 104억~122억
각각 5.6% 지분 보유..15억원이상 평가차익 기대
등록 2011-05-18 오전 11:41:28
수정 2011-05-18 오전 11:41:28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산업용 로봇 제조판매업체인 로보스타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가운데 주요주주인 희성전자와 신용보증기금이 얻게 될 평가차익이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18일 IB업계에 따르면 로보스타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최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상장공모 주식수는 167만주로 주당 희망발행가는 6200~7300원(액면가 500원)정도다. 이를 기준으로 한 공모금액은 104억~122억원이다.
로보스타 상장은 기관투자자로서 지분을 쥐고 있는 희성전자와 신용보증기금 또한 관심을 갖게 되는 사안이다. 희성전자는 지난 2004년 로보스타 유상증자 때 참여해 현재 지분 36만주(5.6%)를 보유중이다. 장부가는 4억7200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로보스타가 상장할 경우 희망공모가 기준으로 17억~21억원의 평가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6만주(5.6%)를 보유중인 신용보증기금도 마찬가지다. 로보스타 관계자는 "신보는 10억원 가량 투자됐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신보 역시 12억~16억원의 평가차익을 얻을 전망이다. 신용보증기금과 희성전자 모두 보호예수 의무는 없다. 상장이후 바로 시장에서 매각이 가능하다. 로보스타는 지난 1999년 LS산전에서 해왔던 로봇사업을 독립해 만들어진 산업용 로봇 전문업체이다. 현 자본금은 33억원(발행주식 663만주·액면가 500원)으로 최대주주인 김정호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이 42.08%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로보스타는 지난해 영업이익 69억원으로 전년(15억원)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났다. 순이익도 14억원에서 69억원으로 385%의 증가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