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설명:이철민 VIG파트너스 부대표(오른쪽)와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가 7일 오후 2시에 통일로에 있는 VIG 대회의실에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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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이하 VIG)는 코리아센터와 써머스플랫폼의 지분 89.5%를 매매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VIG의 보유 주식 80.4%를 포함해 키움인베스트먼트, IBK캐피탈, 대성창업투자(이하 통칭해 ‘매도인들’)이 나눠 보유하고 있는 써머스플랫폼 주식 총 89.5%가 일괄 매각되게 된다. 써머스플랫폼의 자회사 두 곳의 지분 100%도 거래 대상에 포함된다. 총 거래 대금은 약 1000억이며 거래의 종결은 7월 초로 예상한다. 거래 대금 이외에 써머스플랫폼이 보유하고 있는 여유 현금을 기반으로 매도인들은 배당과 현금 정산 등을 추가로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민 VIG 부대표는 “코리아센터와 써머스플랫폼은 각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한 기업들이다”며 “향후 막대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조합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2014년 매출 187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이었던 옛 에누리닷컴을 인수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약 342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을 기록하는 건실한 커머스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시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VIG는 이번 거래를 통해 투자 원금 500억원의 약 2.1배(IRR 약 23.5%)를 회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00년 설립된 코리아센터는 국내 1위 유료결제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과 해외직구 1위 몰테일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온오프라인 물류인프라,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머스플랫폼 기업을 지향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코리아센터는 메이크샵과 몰테일 등의 경쟁력 있는 IT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써머스플랫폼은 가격 비교를 비롯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면서 “국내 커머스시장을 뛰어넘어 세계시장으로 뻗어 나가기 위해 사업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