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S&P "한 올해·내년 성장률 4.3% 전망"(상보)
"자동차 산업만 긍정..세계경제 올해 3.1%·내년 3.5% 성장"
등록 2011-10-17 오후 2:04:02
수정 2011-10-17 오후 2:04:02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7일 우리나라가 올해와 내년 각각 4.3%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S&P 권재민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업 신용평가 담당전무는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 신용등급 전망: 정부, 은행 및 기업`세미나에 앞서 미리 배포한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 전무는 "현대자동차 그룹이 글로벌시장 점유율 증대로 신용평가 등급이 개선하는 등 자동차 산업이 긍정적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인 차량품질, 디자인, 유통망 개선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철강산업, 하이테크산업은 글로벌 수요 감소와 경기둔화로 부정적으로 전망했으며, 정유·화학산업, 통신산업은 올해 중 정제마진 개선과 스마트폰 가입자의 확대로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공기업도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권 전무는 신용평가시 고려되는 한국 기업들의 특징으로 ▲복잡한 지배구조 ▲유동성 관리문제 ▲외부환경에 취약한 구조 ▲노사문제 ▲규제위험 등을 꼽았다. 한편 S&P는 세계경제는 올해와 내년 각각 3.1%, 3.5%로 성장할 것으로 점쳤으며, 유로존은 1.7%, 1.5%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은 올해와 내년 1.6%, 1.9%로, 중국은 9.0%, 8.8%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