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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농업은행, 3분기 글로벌 IPO 42% 차지
언스트앤영, 3분기 527억弗..중국 등 아시아 83%
3분기 누적 IPO 1527억弗..전년대비 36%↑
등록 2010-10-06 오전 11:05:51
수정 2010-10-06 오전 11:08:11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올 3분기 글로벌 기업공개(IPO)시장은 중국 농업은행이 주도했다. 전세계 IPO의 절반(42%)에 육박하며 전체의 83%를 중국 등 아시아지역이 차지했다.
3분기누적 기준 글로벌 IPO규모는 1500억달러를 넘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나 늘어났다.
6일 글로벌 회계·컨설팅법인 언스트앤영 발표에 따르면 2010년 3분기 글로벌 IPO는 총 527억달러(286건)로 전분기(468억달러)보다 8.4%(41억달러) 증가했다. 이가운데 83%인 438억달러가 중국 등 아시아지역에서 조성됐다.
건수기준으로는 전분기(311건)보다 8.7%(25건)줄어들었음에도 조달금액이 늘어난 것은 대어인 중국농업은행이 상장했기 때문. 중국농업은행은 3분기 단일규모 최대인 221억달러를 조달, 전체 IPO의 42%를 차지했다.
또 3분기 IPO 10건중 8건이상(약 83%)이 목표 상장가 범위안에서 가격이 형성됐고, 4%는 목표상장가를 넘기기도 했다. 한편, 3분기말 누적 글로벌 IPO는 1527억달러(888건)로 전년(1126억달러·577건)을 35.6%(401억달러)가량 웃돌았다. 정영무 언스트앤영 한영 부대표는 "4분기에도 IPO를 준비하는 고속성장 기업들이 많다"며 "기업들이 보다 좋은 조건에서 IPO를 위해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