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재정부 "11월 소비자물가 10월보다 높을 것"
기저효과·수입물가·공공요금 영향..다시 4%대 전망
등록 2011-11-01 오전 11:27:15
수정 2011-11-01 오전 11:27:15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기획재정부는 11월 소비자물가가 10월보다 높을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현재 지수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4%대로 다시 진입하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재정부는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와 관련 분석자료를 내고 "11월 물가는 기저효과와 수입물가 불안, 시내버스 등 지방공공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10월보다는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10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의 높은 물가상승(4.1%)으로 전년동월비 3.9% 상승해 올 들어 처음으로 3%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11월에는 지난해 11월 물가하락(3.3%)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다시 4%대로 진입하게 될 전망이다. 또 이달 중 인천·경기지역의 시내버스 요금도 11.1% 인상될 예정이다. 수입물가도 7월 9.8%, 8월 10.0%, 9월 14.0%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재정부는 "농축수산물의 수급안정과 통신료 인하 등은 물가하락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1월 배추와 무의 출하량은 전년보다 23.3%, 29.9% 상승했다. 또 LG유플러스는 조만간 이동전화 통화료를 인하할 계획이다. 한편 통계청은 12월 1일 발표되는 11월 소비자물가부터 현재 지수(2005년 개편, 489개 품목)와 새롭게 개편된 지수, 두 가지를 기준으로 한 물가상승률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