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대한전선(001440) 출자사 노벨리스코리아가 내일(1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재심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IB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내일 상장위원회를 열어 노벨리스코리아의 상장 적격성 여부를 재심사할 예정이다. 노벨리스코리아는 지난 8월20일 예비심사를 청구, 지난달 15일 `재심의` 판정을 받은 뒤 한달여만에 재심사에 나선다. 당시 거래소의 지적사항들을 상당부분 보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증권이 대표주관을 맡고 있다.
특히 이번 상장심사 결과에 따라 연내 대한전선으로의 자금 유입 여부가 결정돼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5월 주채권은행과 재무구조개선약정(MOU) 체결이후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노벨리스코리아가 이번 상장심사를 통과할 경우 이르면 연내 상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후 상장까지 한달여 정도 걸린다.
노벨리스코리아는 지난 1999년 캐나다 알칸과 대한전선이 합작으로 설립, 음료수 캔과 포장재 등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판재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현재 노벨리스코리아의 발행주식수는 4676만2000주(액면가 2500원)이다. 노벨리스(4260856 Canada Inc.등 2개사)가 67.9%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케이론유한공 19.9%. 대한전선그룹 설윤석 부사장 7.7%, 대한전선이 3.6%를 보유중이다.
잠정적이지만 상장공모주식은 현재 1200만주 정도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진다. IB업계는 공모금액이 3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대한전선과 설윤석 부사장이 보유중인 주식 전량, 케이론 지분의 일부 등 전량 구주매출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상장공모를 통해 설 부사장은 900억원, 대한전선은 1000억원대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노벨리스코리아는 지난해 말 현재 총자산이 8993억원, 자기자본이 4219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 1조4941억원에 순익 656억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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