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동국제강(001230)그룹 계열 농기계 제조업체 국제종합기계가 7년만에 자본수혈에 나선다. 지난해 말 자본잠식비율이 68%에 이른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제종합기계는 보통주 30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주주 보유주식 1주당 0.125주를 배정하며 발행가는 액면 5000원, 모집금액은 150억원이다.
국제종합기계의 최대주주는 유니온코팅으로 지분 100%(보통주 기준)를 소유하고 있다. 자회사 증자에 전액 출자한다.
국제종합기계의 자본 확충은 2003년 세 차례에 걸쳐 총 850억원 증자를 실시한 이후 7년만이다. 2002년말 국제종합기계는 완전자본잠식(자본금 370억원, 자본총계 -227억원) 상태였다.
국제종합기계는 2009년말 자본잠식비율이 68.1%(자본금 1220억원, 자본총계 388억원)에 이르고 있다. 앞선 증자 이후 결손금을 줄이지 못한 탓이다. 2003년말 987억원에서 지난 해에는 38억원의 적자를 기록, 결손금이 953억원에 이른다.
국제종합기계 최대주주 유니온코팅은 피복강판업체로서
유니온스틸(003640)과 동국제강이 각각 70.9%, 27.6%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유니언코팅 또한 지난해 말 47.1%(자본금 720억원, 자본총계 380억원) 자본잠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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