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관세청, 수출입안전인증 공인 지원 확대
중소기업 공인 지원 6억→9억
공인심사 관련 예산 3억→9억
등록 2011-10-25 오후 12:00:11
수정 2011-10-25 오후 1:11:40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관세청은 중소기업의 AEO(수출입안전인증업체) 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3억원 늘리기로 했다. 공인심사 관련 예산도 6억원 증액한다는 방침이다.
주영섭 관세청장은 25일 "국내기업들의 AEO공인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원활한 공인 업무를 수행하고 인력, 재정 등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 예산을 9억원으로 증액 편성해 정부안으로 확정시켰다"고 밝혔다. AEO 공인심사 관련 예산도 9억원으로 올해보다 6억원 늘어난다.
AEO 제도는 수출입업체의 안전관리수준 등을 심사해 AEO로 공인한 뒤 신속통관 등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AEO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하면 자국의 AEO 공인업체와 협정 상대국의 공인업체가 동등하게 인정하게 된다. 관세청은 "9·11테러 이후 수출입 화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세계 각국이 AEO제도를 도입하고 비AEO화물에 대해 세관검사 강화 등 위험관리 역량을 집중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반면 "미국, 중국 등에 비해 우리나라의 AEO 공인 업체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무역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AEO 공인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예산 확대 편성의 배경을 밝혔다. 올해부터 처음 시작된 '중소기업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세청은 현재 50여개 중소기업에 대해 AEO 컨설팅 지원을 하고 있다. 관세청은 "내년에는 예산 증액을 통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