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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김중수 "우리만 유별나게 금리 움직이긴 어려워"

"국제기준으로 5차례 금리인상은 굉장히 많은 것"

등록 2011-10-27 오전 10:54:37

수정 2011-10-27 오전 10: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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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금리 정상화와 관련 "우리만 유별나게 움직이긴 어렵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경총포럼에 참석해 "지난 1년 반동안 금리를 5번 올린 것은 국제기준에서 굉장히 많이 올린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고려해 중간에서 움직여야지 우리만 유별나게 움직이긴 어렵다"면서 "좌우를 유심히 살펴보면서 실책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통화위원들 간의 의견 조율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며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금리정상화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어떻게 우리만 그런 방향으로 갈 수 있느냐는 의견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 인상시 중소기업 등의 금리부담 가중도 고민거리"라고 말해 금리 인상이 쉽지 않은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대해서는 "예상치보다 낮게 나왔다"며 "설비투자가 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이유였고, 이는 8월 초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시장 불안 탓"이라고 설명했다.

황수연 기자

ppangs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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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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