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스닥시장 입성이 두차례 무산됐던 원익머트리얼즈가 `삼수` 끝에 상장심사를 통과할수 있을 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차례 실패했던 나이스그룹의 나이스디앤비도 재도전에 나선다.
26일 IB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27일 코스닥 상장위원회를 열어 원익머트리얼즈, 나이스디앤비, 피엔티, 에넥스텔레콤 등 4개사에 대한 상장예비심사를 진행한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지난 2009년 11월 심사를 청구한 후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철회했고, 지난해 5월 다시 도전했지만 미승인 판정을 받았다. 신용정보전문그룹 나이스 계열 나이스디앤비도 지난해 9월 미승인 판정을 받은 지 1년만에 재도전에 나선다.
원익머트리얼즈는 167만주 공모를 계획하고 있다. 주당희망가격 범위(밴드)는 2만8000~3만1000원(액면 500원)으로 공모총액은 467억~517억원이다. 대표주관사는 동양종금증권이다. 나이스디앤비의 경우 공모주식수는 392만주로, 주당희망가격은 1600~2100원(액면 5000원), 공모총액은 63억~82억원이다. 대신증권이 대표주관을 맡고 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2006년 12월 원익IPS(옛 아토)의 특수가스사업부문이 물적분할한 업체이며 상장에 성공할 경우 원익그룹의 23개 계열사 중
원익(032940),
원익IPS(030530),
신원종합개발(017000),
원익쿼츠(074600)에 이어 5번째 상장사가 된다.
이밖에 이날 함께 심사대에 오르는 피엔티는 디스플레이 패널 등을 만드는 데 쓰는 코팅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로 하나그린스팩의 합병대상법인이다. 에넥스텔레콤은 무선통신서비스 업체로 주당예정발행가는 4700~5700원, 공모예정총액은 82억~100억원이 될 전망이다. 상장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