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①9월 수출 전문가별 코멘트
등록 2011-09-28 오전 11:26:50
수정 2011-09-28 오전 11:26:50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다음은 수출폴 전문가별 코멘트다.
◇ 김종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25.6%
9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5.6% 증가로 전월 25.9% 증가에 이어 양호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20일까지의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0% 내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추석 연휴가 지난해와는 달리 20일 이전에 위치함에 따른 기저효과와 전년동월보다 조업일수가 1일이 더 많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9월에도 수출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20일까지의 일평균 수출액이 20억달러로 지난 8월(16억6000만 달러)보다 높은 점은 이러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9월 일평균 수출액은 22억5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등 신흥국에 대한 수출은 여전히 양호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유로 재정위기 및 미국 경기 부진 등에 따른 미국 및 유럽에 대한 수출 부진 부담을 다소 완화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피해복구활동이 강화되면서 일본에 대한 수출이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가는 점도 미국 및 유럽 등 선진국에 대한 수출 부진 부담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32.0% 증가로 수출 증가율을 상회하지만, 무역수지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33억달러 흑자를 나타내 전월(4억8000만 달러 흑자)의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21.3%
평균적인 조업일수 단축과는 달리 이번 추석 연휴가 20일 이전에 위치함에 따라 오히려 전년동월보다 1일 더 많은 점과 기저효과 등을 감안 해 볼 때 9월에도 수출은 20%대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유럽 부채문제와 미국의 경기 둔화는 수출기업에게 부담으로 작용 할 것이나 중국 등 신흥국에 대한 수출이 양호하여 전월 급감한 무역수지 흑자(8억2000만 달러)도 개선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이성권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21.5%
9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21.5% 증가한 478억7600만 달러, 수입은 31.2% 늘어난 459억3700만 달러로 19억3900만 달러의 무역 흑자(통관기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9월 수출 여건을 살펴보면 환율의 단기 급등에 따른 채산성 개선 효과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재정위기 심화, 미국 더블딥 우려 가시화되고 있다. 중국 긴축 지속, 글로벌 증시의 큰 폭 조정에 따른 소비 심리의 악화 등으로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지속됐던 것으로 평가된다. 수입 여건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전반적인 하락세가 수입 금액 안정세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 정용택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전년비 24.0%
8월 일시적으로 위축되었던 대외거래는 9월 정상화된 것으로 보인다. 수출 증가율은 추석 연휴로 인한 변동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양호한 개도국 중심의 대외수요로 인해 20%대의 증가율을 유지할 전망이고 큰 폭으로 위축되었던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다시 30억 달러 대로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짐에 따라 향후 수출에 대한 기대치도 점차 조정을 받겠지만 아직까지 양호한 수출 수치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우리나라 경제지표의 근간이 되고 있다.
◇ 이상재 현대증권 투자전략부장
-전년비 15.4%
9월 수출은 전년동기비 15.4% 증가하며 7~8월의 월평균 23% 증가에 비해 둔화될 전망이다. 반면에 수입은 전년동기비 32.1% 증가하며 7~8월의 27% 증가에 이어 고공 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9월 무역수지는 8월에 이어 10억달러 미만의 소폭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수입증가세의 확대추세가 비정상적이지만, 관심의 대상은 선진국 경기 위축에 따른 수출경기의 급랭 여부이다.
9월 수출증가세가 둔화되었지만, 추석효과를 제외한 일평균 기준으로 보면 사상최대 실적을 보인 7월과 유사한 수준이 유지되었다는 점에서 아직은 우리 수출경기의 위축조짐이 나타난 것으로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유로존 재정위기와 선진국 경기침체가 확산된다면 4분기 수출증가세의 단층적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다.
◇ 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20.5%
9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20.5% 증가한 475억 달러, 수입은 28.8% 증가한 451억 달러로 추정되어 무역수지는 24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수출은 품목별로는 자동차, 석유제품, 가전, 선박 등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지역별로는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對EU 수출이 둔화되지만, 중국, 미국, 일본, 아세안 등으로 수출증가가 지속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대외경기불안이 9월 수출에는 악영향을 크게 주지는 않았지만, 향후 수출에 미치는 악영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