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②5월 수출 전문가별 코멘트
등록 2011-05-30 오전 10:33:00
수정 2011-05-30 오전 10:33:00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 윤창용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27.3%
관세청에 따르면 5월1~20일 수출과 수입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8.3%, 29.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까지 조업일수는 14.0일로 전년동기간에 비해 0.5일 짧으나, 21일부터 월말까지 조업일수는 8.0일로 전년동기간에 비해 1.0일 길다. 이러한 조업일수 변화를 고려할 때 5월 수출입 증가세는 20일까지의 속보치에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5월 수출과 수입은 각각 495억달러, 465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7.3%, 33.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월간 수출입액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며, 조업일수를 조정한 일평균 수출입액 역시 마찬가지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 경기 모멘텀 둔화와 중국의 경기 모멘텀 개선 흐름 지연 등 대외여건은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일본 대지진에 따른 반사수혜와 더불어 수출가격 경쟁력 유지, 수출국 다변화 등에 따라 양호한 수출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원자재 가격 불안에도 불구 수출 호조 속에 무역수지는 5월에도 30억달러 내외 흑자를 시현할 것이다. 최근 유럽문제의 재부상에 따라 글로벌 강달러로 반전된 상황에서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대거 이탈, 여기에 선박수주 개선 및 원화용도 국내 외화표시채권 발행 증가 등에 따른 단기차입 증가를 억제키 위해 선물환 포지션을 추가로 축소 등 요인들로 인해 달러-원 환율이 1100원 근처까지 반등했다. 대규모의 무역수지 흑자에 기인한 수출 네고 물량은 원화 절하 압력을 다소 반감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 이성권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28.8%
5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28.8% 증가한 500억7700만달러, 수입은 27.1% 늘어난 443억1100만달러로 57억6600만달러의 무역 흑자(통관기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5월 수출은 유로존 재정위기의 재부각, 중동지역 사태의 지속에도 불구하고 주력 산업의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유가 하락(두바이유 배럴당 월평균 가격 4월 115.88달러→ 5월(E) 107.79달러, 전월비 7.0% 하락), 환율 횡보(월평균 환율 4월 1084.8원→ 5월(E) 1084.8원), 일본 공급 체인 붕괴에 따른 반사적 수혜 등이 겹쳐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판단된다. 5월 수입은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출 증가세 유지에 따른 관련 수입의 확대로 모멘텀을 유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 이상재 현대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28.8%
5월 수출은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초 500억달러를 상회하는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G2경제를 중심으로 세계경제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여전히 일본 지진에 따른 한국 수출 수혜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5월 수입 역시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전월보다 축소된 30억달러 흑자를 보일 전망이다. 2분기 중반 대외여건에서 미국경제 소프트 패치 조짐 및 유로존 재정위기가 불거지고 있지만 최악의 상황으로 악화되지만 않은다면 하반기 수출 역시 전년동기비 10%대 중반 증가하는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은 전년대비 34.9% 증가. 무역수지는 30억7000만달러 흑자로 각각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