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시스웍, 공모가 2800원 확정…희망가 하단 밑돌아
수요예측 경쟁률 79대 1 그쳐…14~15일 청약
등록 2017-12-13 오전 9:28:13
수정 2017-12-13 오전 9:28:13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산업용 브러시리스DC(BLDC) 모터·클린룸 제어시스템 개발업체 시스웍은 지난 8~11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28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455곳의 기관투자자가가 참여해 경쟁률 78.86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가(3300~3900원) 하단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로써 총 125억원을 공모자금으로 조달하게 됐다.
2004년 설립한 시스웍은 국내 클린룸 제어시스템 시장 점유율 1위(48%)다. 국내 FFU 전문업체를 통해 국내외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BLDC 모터는 회사의 주력 제품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40%로 1위다. 지난해 매출액은 243억원, 영업이익 5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6%, 118%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9억원, 57억원이다.
김형철 시스웍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고객사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체 투자 확대에 따라 클린룸 제어시스템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향후 일정은 오는 14~15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89만3709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 상장일은 이달 26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