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석유공사, 대한송유관공사 잔여지분 매각 추진
2.3% 매각 공고
26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등록 2010-11-22 오전 11:18:14
수정 2011-03-13 오전 11:21:36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대한송유관공사 잔여지분 2.3% 매각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이날 대한송유관공사 주식매각공고를 내고 오는 26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받기로 했다. 이후 예비실사를 거쳐 다음달 3일 인수제안서를 받는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해 공공기관 선진화계획에 따라 보유하고 있던 송유관공사 지분 3.69% 전부를 팔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실제 매각에 나섰으나 1.39%만 GS칼텍스에 매각하는 데 그쳤다.
SK에너지가 지분 38.28%를 보유한 1대주주로서 압도적인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어 지분 보유의 실익이 낮았기 때문. 또 SK에너지와 2대주주인 GS칼텍스, S-oil 등 정유 3사가 협력해 경영하고 있는 데다 높은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것도 지분 매각의 애로점으로 꼽혔다.
지난해 GS칼텍스가 인수했던 가격(주당 1만8200원)을 기준으로 할 때 이번 지분 매각 예상가격은 93억원 가량이다. 지분 보유의 필요성이 낮은 가운데 기존 주주들이 입질에 나설 지 관심이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분매각과 관련해 지분매각의 목적을 달성하기 곤란하다고 판단될 경우 매각을 중단할 수 있음을 명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