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비에스이(045970)홀딩스 자회사인 이츠웰이 자본잠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본 감소를 결정했다. 22일 IB업계에 따르면 이츠웰은 지난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본금을 98억원에서 33억원으로 줄이기로 했다. 보통주 3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로 감자 후 총 주식수는 1958만주에서 653만주가 된다.
이츠웰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자본잠식에 빠졌다. 2009년부터 영업이익으로 전환됐지만 자본잠식은 해소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자본감소를 통해 자본잠식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츠웰 관계자는 "2009년 이후 영업이익이 생겼고 국제회계기준 적용으로 이익잉여금이 늘어나 증자없이도 자본잠식을 탈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LED 전문업체인 이츠웰은 2007년 비에스이홀딩스의 계열사로 편입돼 현재(2010년 말 기준) 비에스이홀딩스가 지분 82.21%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츠웰의 자본총계는 6300만원, 총부채는 230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358억원, 영업이익은 38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