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대원강업(000430) 계열 열간압연 제조업체 삼원강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다음달 초 상장예비심사를 신청, 기업공개(IPO)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8일 IB업계에 따르면 삼원강재는 다음달 8일쯤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대표주관회사는 대우증권이 맡았다. 통상 예비심사기간이 2개월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삼원강재가 적격 판정을 받으면 이르면 상반기내 일반공모를 거쳐 3분기 안으로는 상장이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원강재는 1000만주(액면가 500원) 상장공모를 잠정 계획하고 있다. 모두 신주모집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공모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회사측에서는 최소한 대원강업의 주가 수준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대원강업의 주가는 4200원대에서 맴돌고 있다.
삼원강재는 자동차용 스프링 소재 전문업체로 지난 1992년 스프링시트 전문 제조 회사인 대원강업와 포스코의 합작회사 형태로 설립됐다. 삼원강재는 지난해 11월 무상감자를 통해 자본금 47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축소하고 5000원인 액면가를 500원으로 분할했다. 현재 자본금은 150억원이며 최대주주 대원강업이 81%(2430만주),
가 19%(570만주)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삼원강재는 매출액 2833억원을 올리며 전년도(1960억원)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도 116억원에서 202억원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