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교직원공제회, 美 시카고 57층 오피스빌딩 매입
쓰리퍼스트내셔널플라자 매입..전체 매입가 3.5억달러
900억 투자해 지분 60% 소유
등록 2011-08-25 오전 10:55:26
수정 2011-08-25 오전 10:55:26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새마을금고연합회와 손잡고 미국 시카고 도심에 위치한 57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을 매입했다. 25일 IB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새마을금고연합회는 부동산 투자회사인 하인스와 쓰리퍼스트내셔널플라자(Three First National Plaza )빌딩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매입금액은 3억4780만달러로 교직원공제회는 펀드를 통해 908억원을 투자하고 빌딩 지분 60%를 갖기로 했다. 새마을금고는 35%의 지분을 갖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쓰리퍼스트내셔널플라자는 지난 1981년 완공된 지상 57층, 연면적 13만3700㎡ 규모 빌딩으로 시카고 중심 상업구역인 메디슨가에 위치해 있다. 모건스탠리와 피치, K&L게이츠 등 금융회사와 법률회사들이 입주해 있다. 교직원공제회는 "쓰리퍼스트내셔널플라자는 시카고의 핵심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우량회사들이 장기 임차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이 가능하고 향후 가격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목표수익률은 향후 5년간 연평균 8% 이상으로 잡고 있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해 역시 새마을금고연합회와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융 중심가에 있는 333마켓스트릿오피스빌딩을 3억3000만달러에 인수한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 해외 부동산에 총 1871억원을 투자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연말까지 2000억원 정도 규모의 해외 투자를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