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③1월 광공업생산 전문가별 코멘트
등록 2011-02-28 오전 10:05:55
수정 2011-02-28 오전 10:05:55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다음은 1월중 광공업생산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 코멘트입니다.
◇ 김윤기 대신경제연구소 경제조사실장
1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5.8%(전월대비 2.2% 증가)를 기록할 전망이다. 1월 수출이 큰 폭의 증가율을 나타내었고 산업용전력사용량이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주요 산업의 생산활동이 호조를 보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이성권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
1월 광공업생산 증가율(전년동월비 기준)은 폭설과 한파에도 불구하고 수출과 소비의 견조한 증가에 힘입어 기저효과를 극복하고 12월 9.8%보다 확대된 12.0%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비는 한파 지속에 따른 동절기 제품의 수요 증가, 설날을 앞둔 선물 수요 증가 등으로 모멘텀을 유지(전년동월비: 대형마트 2010년 12월 2.9%→ 2011년 1월 22.9%; 백화점: 11.6%→ 23.1%)한 것으로 평가된다. 수출은 유가 불안(Dubai 기준, 배럴당: 2010년 12월 88.92달러→ 2011년 1월 92.28달러, 3.8% 상승)과 환율 하락(원/달러 월간 평균: 12월 1146.23원→ 1월 1119.43원, 2.3% 하락) 속에서도 주요 업종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 수출 강화 노력 등을 바탕으로 전년동월비 46.0%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 이상엽 기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1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9% 수준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미국 및 중국 경기가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광공업생산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상재 현대증권 투자전략부장
1월 광공업생산은 예상보다 강한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1월 수출호조에서 나타나듯이 2월초 설 연휴를 앞두고 1월 후반에 조업이 집중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1월 광공업 생산 호조만으로 2011년 실물경기를 상향 조정하기는 아직 시기상조이다. 1~2월 수출을 평균하여 판단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 연초 들어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 불안으로 인해 이머징 국가를 중심으로 통화긴축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2011년 우리 경제가 호조추세를 지속할 수 있는가는 향후 기상여건 개선 및 일부 중동 산유국의 정정불안이 단기적 현상에 그치는 등 외부적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마찰적 불안요인만 잘 진정된다면, 미국경제 회복세 확대에다 9% 내외 중국경제의 고성장이 한국경제의 경기확장세 지속의 근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윤창용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1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11.3%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선진국에 대한 수출 호조로 1월 중 조업일수를 조정한 수출이 전월대비 7.8% 증가한 점(선박류 제외 조업일수 조정한 수출은 전월대비 2.2% 증가)과 1월 중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한 점,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T 업종이 재고를 소진한 후 증산에 나서기 시작한 점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 1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상승률은 반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된다. 동행종합지수의 경우 8개 구성항목 중 부정적 항목 수가 지난해 10~11월 7개에서 12월 2개로 줄었는데, 1월에는 모든 항목이 거의 긍정적(비농가취업자수는 중립적)일 것이다. 이에 따라 동행종합지수는 전월에 비해 더 큰 폭으로 오르며, 추세변동치를 제거한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6개월 만에 반등할 것이 확실시된다. 선행종합지수의 부정적 항목 수가 지난해 10월 9개에서 11월 2개, 12월 4개로 줄어들 것이다. 1월에는 순상품교역조건과 금융기관유동성은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한 반면 나머지 8개 항목은 긍정적일 것이다. 이에 선행종합지수도 2개월 연속 오르며, 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상승률 역시 13개월 만에 반등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