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성장률<물가상승..박재완 "성장률 최대한 달성"
주요 국외 투자은행, 올해 경제성장률 3.7% < 물가상승률 4.3%
등록 2011-10-24 오전 10:57:13
수정 2011-10-24 오전 10:57:13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물가상승률을 밑돌 수 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성장률 4.5%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재완 재정부 장관은 24일 한국개발연구원(KDI) 40주년 기념 국제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올해 성장률이 물가상승률에 못미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물가와 성장률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할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입장대로 고수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성장률 달성은 어렵다는 국외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국제금융센터와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모건스탠리·JP모건 등 주요 국외 10개 투자은행이 전망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3.7%로 이는 물가상승률 전망치 4.3%보다 0.6%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특히 경제성장률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수치는 지난 1분기 마이너스(-) 0.3%포인트, 2분기 마이너스(-) 0.8%포인트, 3분기에는 마이너스(-) 1.4%포인트가 전망돼 경제성장률은 물가상승률에 더욱 큰 폭으로 떨이지고 있다. 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2009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