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아주LNF그룹, 내년 첫 상장사 나오나
AJ렌터카, 이르면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
아주렌탈, 풋옵션 맞물려 상장 가능성 관심
등록 2011-07-18 오전 10:57:58
수정 2011-07-18 오전 10:57:58
[이데일리 신성우 하지나 기자] 아주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아주엘앤에프(LNF)그룹에서 내년쯤 첫 상장사가 나올 전망이다. 렌터카 2위 업체 AJ렌터카가 첫 심사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주렌탈이 바통을 이어받을지도 관심이다.
18일 IB업계 등에 따르면 AJ렌터카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이다. 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으로 현재 기업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올해 실적 추이 및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시기를 조정할 것으로 안다"며 "내년 중으로는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아주렌탈도 상장 계획이 있는 계열사로 분류된다. 아주렌탈은 올 6월말까지 상장이 이뤄지지 않아 지주회사 아주LNF홀딩스를 대상으로 최근 지분 33%에 대한 풋옵션이 행사됐다. 아주렌탈은 올해와 내년 영업실적 추이에 따라 본격적인 상장추진 여부가 가시화될 전망된다.
계열사 상장이 현실화된다면 이는 아주LNF그룹이 지난 2007년 2월 아주그룹에서 계열분리된 후 처음이다. 아주그룹은 창업주 문태식 명예회장에 이어 2세 체제가 출범하면서 장남 문규영 회장의 아주그룹, 차남 문재영 회장의 신아주그룹, 3남 문덕영 회장의 아주LNF그룹으로 분리됐다. 반면 아주LNF그룹 각각의 계열사들은 증시 상장과 관련해 나름 사연들을 갖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계열 분리 후 그룹의 외형이 커진만큼 안정적인 자본확충을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준비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아주LNF그룹은 아주LNF(냉장·냉동창고업), AJ렌터카, 아주렌탈 등을 주축으로 독립한 뒤 지금은 AJ캐피탈, AJ파이낸스, 아주마린, AJ카리안서비스 등 총 34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