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신제윤 "환율상승·국제유가 변동"..물가 걱정
가공식품 상승압력 등 대내외 불안 여전
"물가안정 노력 약화돼선 안 돼"
등록 2011-11-02 오전 10:32:57
수정 2011-11-02 오전 10:32:57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일 "그리스로 인해 환율이 상승하고 국제유가가 변동하는 등 대내외 물가 불안요인이 여전하다"고 밝혔다.
신 차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대내외 여건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서민들이 물가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노력이 약화돼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재완 재정부 장관의 G20정상회의 출장으로 이날 회의는 신 차관이 주재하는 차관급 회의로 개최됐다.
신 차관은 "농수산물은 수급이 정상화되면서 가격안정세가 지속될 전망이나 환율과 국제유가 변동에 따라 석유제품 가격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고 일부 가공식품 상승압력 등 대내외 불안요인이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선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농협 도매유통회사를 설립하고 전국 5개 권역에 도매물류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또 배추, 무 등 수급불안 품목을 중심으로 소비지 공동구매조직을 발굴해 사전 예약거래 중개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통신요금과 관련해선 이달부터 장애인, 노인을 위한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를 신설하고 지난 6월 통신요금 TF발표한 맞춤형 스마트폰 요금제, 선불요금제, 가상이동통신재판매사업자(MVNO) 활성화 등을 앞당겨 추진키로 했다. 신 차관은 "지난달 28일을 기준으로 스마트폰 사용자가 2000만명을 돌파해 가계의 통신비지출도 확대되는 만큼 통신비 안정에 정책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