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내년도 국고채 발행계획이 이번주중 발표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국고채 발행 계획을 이달 안으로 내놓겠다는 방침을 갖고있는 만큼 이번주를 넘길 경우 다음주중 발표가 예상된다.
21일 재정부 관계자는 "2011년도 국고채 발행 계획을 연말 안으로 확정해 발표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이번주중 발표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두 주의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올해 채권시장에서는 스퀴즈(유통물량이 부족한 채권을 독점적으로 매집해 금리에 인위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등 혼선이 빚어져 재정부가 모니터링 강화를 관련 기관에 요청하기도 했다.
따라서 재정부는 내년도 채권발행 계획을 예년보다 보름이상 앞당겨 발표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시장이 미리 계획을 세우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는 취지다.(관련기사☞
정부 "내년 국채발행계획 한달 앞당겨 연내 발표")
재정부는 2010년도 국채 발행 계획을 올초인 1월15일에 발표한 바 있어 내년도 계획 발표는 예년보다 보름 이상 당겨지는 셈이다.
이에 따라 이를 확인하고 가자는 시장내 플레이어들의 심리로 인해 공격적인 추가 매수세가 유입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 연말 박스권 장세를 예상하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