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동양(001520)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발행가격이 894원에 결정됐다. 증자금액이 당초보다 30% 가량 줄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양이 6655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진행중인 가운데 지난 26일 확정가격이 894원(할인율 30%)에 결정됐다. 이는 예정발행가 1260원대비 30%가량 낮아진 수준이다.
이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모집금액은 838억원에서 594억원으로 축소됐다. 동양은 오는 29~30일 이틀동안 일반공모를 진행한다. 청약미달 주식은 미발행처리 된다.
유상증자 결정을 발표한 이후 동양의 주가는 하락세를 나타냈고 결국 이사회 결의 당시 1796원이었던 기준주가는 1276원으로 떨어졌다.
예상 유입자금이 줄어들면서 자금사용계획도 축소됐다. 상환자금 비용을 539억원에서 295억원으로 줄였다. 당초 다음달 7일 만기가 도래하는 328억원 규모의 244회 회사채를 모두 상환할 예정이었지만 295억원 일부상환으로 변경했다.
아울러 다음달 21일 만기인 245회 회사채(746억원)는 증자금액에 따라 일부 상환을 고려했으나, 모집금액 축소로 인해 회사채 차환발행 및 자체운영자금을 활용해 상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