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8월 출생아 3만9700명..18개월 연속 증가
통계청, 8월 인구동향·9월 인구이동 발표
"서울인구 순유출 증가세 계속돼"
등록 2011-10-25 오후 12:00:07
수정 2011-10-25 오후 12:00:07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출생아 수가 18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는 인구구조상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출산을 가장 많이 하는 30~31세 가임여성 인구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전국의 출생아 수는 3만97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3.4%(1300명) 증가했다. 월간 출생아 수는 지난해 3월부터 꾸준히 증가해 올 1월~8월까지 32만3800명이 늘어났다. 사망자 수는 2만8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5%(300명)이 증가해 보합세를 나타냈다.
혼인 건수는 2만69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2.7%(700건) 증가해 7월 2만3500건으로 감소했던 것에 비해 회복됐다. 이혼 건수는 9700건으로 전년동월과 같았다. 이혼 건수는 지난 4월 8500건으로 떨어졌으나 5월부터 4개월째 9000건 중후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9월 전입신고를 한 이동자 수는 59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7.5%(4만1000명) 증가했다. 인구가 순유입된 지역은 경기(4393명), 인천(2313명), 충남(1417명) 등 12개 시도였고, 인구가 순유출된 지역은 서울(-9951명), 부산(-2604명) 등 4개 시도로 집계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약 10년 전부터 분당신도시, 일산신도시 등이 생기면서 서울에서 빠져나간 인구가 경기도나 교통편이 연결된 천안 등 충남으로 이전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