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한은 "10월에도 경상수지 흑자 이어갈 것"(상보)
등록 2011-10-28 오전 9:38:16
수정 2011-10-28 오전 9:38:16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경상수지 흑자행진은 다음달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영배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10월 경상수지 흑자규모도 9월의 수출기조가 유지돼 이번달 수준 내지는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9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예상치를 웃돈 것에 대해 "수출쪽에서 기조의 변화가 크게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세계 경제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지만, 우리나라의 수출은 여전히 좋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서비스수지와 이전소득수지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영향도 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국장은 "상품 무역부분, 품목별 수입을 보면 자본재수입 증가세가 둔화됐는데 이는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불안으로 기업 설비투자 위축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본재 수입이 줄어 경상수지 흑자폭이 늘어난 것은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성장을 볼 때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