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성우 하지나 기자]
CJ(001040)그룹 계열 종합유선방송사업자 CJ헬로비전이 본격적으로 증시 상장에 나선다. 이르면 이번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다는 계획이다. 심사 통과시 연내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CJ헬로비전은 향후 상장공모때 자기주식 11.5%를 전량 구주매출한다는 계획이어서 1000억원이 넘는 자금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7일 IB업계에 따르면 CJ헬로비전(대표주관 대우증권·하이투자증권)은 이르면 이번주나 다음주 초에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늦어도 이달 안으로는 신청 절차는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상 예비심사에 2개월 가량 소요된다. CJ헬로비전이 적격 판정을 받는다면 계획한 일정은 무난히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공모 또한 비교적 대형 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CJ헬로비전은 현재 신주모집 없이 구주매출 방식으로 2200만주 가량을 계획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자기주식 11.5% 전량과 재무적투자자(FI)의 보유지분 28.3% 중 17~18% 가량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IB업계에서는 주당 예정발행가격을 대략 1만4000~1만6000원대(액면가 2500원)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모금액은 3100억~36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를 기준으로 할 때 CJ헬로비전은 1200억~1400억원 가량의 자금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CJ헬로비전은 서울(2권역), 인천(1권역), 경기도(1권역), 경북(1권역), 경남(3권역), 부산(4권역) 및 충청(1권역) 등 전국 13개 권역(13개 SO)에서 케이블TV서비스(헬로TV)를 제공하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다. 3월말 현재 총자산은 1조300억원, 자기자본은 3335억원에 이른다. 자본금은 1936억원(보통주 5550억원, 우선주 2194만주)으로
CJ오쇼핑(035760)이 최대주주로서 53.9%(4176만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4342억원에 순이익은 538억원을 기록했고 올 1분기에는 각각 1341억원, 163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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