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3P시스템 상장 재도전..부국證 올해 첫 IPO 주관
거래소에 청구서 제출..지난해 4월에도 예비심사 신청
공모·신주 171만주 잠정계획..부국證 대구방송후 처음
등록 2011-03-02 오전 8:51:25
수정 2011-03-02 오전 8:54:13
[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공장자동화 전문업체 쓰리피시스템(3PSYSTEM)이 1년만에 증시 상장을 위한 재도전에 나선다. 대표주관회사 또한 지난해 대구방송 이후 처음으로 기업공개(IPO) 주관에 나섰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2일 IB업계에 따르면 3P시스템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지난달 2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주관회사는 부국증권이 맡고 있다. 3P시스템은 2006년 3월 설립된 산업용 자동화 기계 제조납품 업체로 지난해 4월초에도 예비심사를 청구한 바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당시 미승인 사유를 해소하고 이번에 재추진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1년만의 재도전인 셈이다. 통상 예비심사에 2개월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게 되면 이르면 5월 일반공모를 거쳐 올 상반기내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계획하고 있는 공모비율은 25%(공모후 발행주식 680만주)로 신주 발행을 통해 171만주 가량을 모집한다. 주당 예정발행가는 4500~6000원(액면가 5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77억~103억원 수준이다. 3P시스템의 기업공개(IPO)는 중소형 IB 부국증권에게도 의미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부국퓨처스타즈스팩(상장일 10월29일·공모금액 118억원), 대구방송(11월26일·75억원) 등 2건의 IPO 주관실적을 올린 이후 올해 처음으로 주관회사 명함을 내밀었다. 3P시스템은 현 자본금이 25억원(509만주)다. 최대주주는 이원재 대표이사로서 47.7%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총자산은 227억원, 자기자본은 88억원이다. 영업실적은 2009년을 기점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008년 110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2009년 205원에 이어 지난해 231억원을 나타냈다. 순이익은 3억원에서 23억원, 25억원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