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해외 IB "北 도발로 한국시장 조정..매입 기회"
UBS "전면전 가능성 낮다..시장조정도 단기적"
등록 2010-11-24 오전 8:41:56
수정 2010-11-24 오전 8:41:56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해외 투자은행(IB) 들은 이번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이 전면전으로 번질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단기간의 금융시장 조정이 예상되지만 이번 조정을 한국 주식 매입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2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UBS는 "북한의 도발은 정권유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전면전으로 번질 가능성은 낮다"며 "따라서 금융시장 조정도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짐에 따라 당분간 원화자산에 대한 조정이 예상되지만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전망이다.
노무라는 "원화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화되겠지만 한국경제의 견조한 회복세와 저평가된 통화가치 등으로 투자심리가 장기간 부진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또,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는 "과거 북한의 도발 사례들과 중국의 한국 국채매입 확대 등을 감안할때 이번 사태가 전면전으로 번질 가능성은 낮다"며 "한국은 높은 외환보유액 등을 통해 금융시장 충격도 감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한국 주식시장 조정을 매입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권고도 있다. HLG에셋매니지먼트는 "위험프리미엄 상승에 따른 증시 조정이 있겠지만 이번 조정을 한국 주식 매입 기회"라며 "현재 한국증시는 신흥아시아에서 매우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