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②6월 수출 전문가별 코멘트
등록 2011-06-28 오전 9:11:13
수정 2011-06-28 오전 9:11:13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 윤창용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 전년비 15.3%
6월 수출과 수입은 각각 485억달러, 460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5.3%, 30.5%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 조업일수를 조정한 일평균 수출액은 5개월 연속 20억달러를 상회했다. 수출이 밀어주는 경기상승 동력은 유지되지만 일평균 수출액의 전월대비 감소로 추가적인 모멘텀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
다행히 5월부터 원유를 비롯해 국제원자재 가격이 조정을 보여 에너지 수요가 늘어나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 흑자 행진은 이어질 것이다. 6월 무역수지는 25억달러 흑자를 예상하며 이 경우 상반기 누적 무역수지 흑자는 160억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올해 무역수지 전망치는 300억달러 내외이며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 이성권 신한금융투자 선임이코노미스트
- 전년비 19.4%
6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9.4% 증가한 501억9100만달러, 수입은 34.2% 늘어난 473억1900만달러로 28억7200만달러의 무역 흑자(통관기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6월 수출은 유로존 재정위기의 재부각, 중동·북아프리카 사태의 지속에도 불구하고 주력 산업의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유가와 환율 횡보, 일본 공급망 붕괴에 따른 반사적 수혜 등이 겹쳐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판단된다.
◇ 이승훈 삼성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18.1%
6월 수출은 전년대비 18.1% 증가할 것이다. 20일까지 수출이 부진했지만 아시아 지역 교역 성장과 분기말 효과를 감안해야 한다. 증가율은 10% 후반으로 떨어지지만 월간 수출은 500억달러에 근접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본다. 아시아 지역 수요 성장이 6월 중에도 두드러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석유제품·석유화학·철강제품 수출이 성장세를 견인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수입은 전년대비 32.6%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한다. 국제유가가 하향 안정화되는 반면 일본 지진 영향으로 부진했던 자본재 수입이 재개되는 영향도 감안해야 한다. 월간 무역흑자는 5월(21억8000만달러)보다 확대된 29억2000만달러로 전망한다.
◇ 이승훈 하나금융연구소 이코노미스트
- 전년비 16.5%
분기말 요인으로 수출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미국의 현재 상태를 나타내는 6월 소비심리 지수가 전월대비 악화됐다. 중국의 긴축으로 내수가 증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6월 통관수출은 500억달러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이철희 동양종금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17.5%
글로벌 경기둔화, 그리스 재정위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는 지속됐을 것으로 보인다. 전월보다 조업일수가 하루 증가한 만큼 수출액도 증가했을 것이다. 중국 경제가 긴축 강화에도 불구하고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 대한 수출 점유율도 확대되고 있다. 일일 수출금액이 전월(21억6000만달러)과 유사한 21억5000만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수입은 457억달러로 지난달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을 것이다. 조업일수가 하루 늘어났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을 반영해 기계, 부품, 소재 등에서 완만한 수입 둔화가 있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 정용택 KTB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18.0%
수출증가율이 기저효과의 영향 등으로 조금 둔화된 것으로 보이지만 수출은 여전히 경기 상승 동력이 되고 있다. 대외 수요 회복과 예상보다 우호적인 환율 여건 등이 배경이다. 다만 미국이나 중국 등 대외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향후 수출 모멘텀에 대한 시장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 완만하기는 하지만 국내 소비와 설비투자 회복이 이어지고 있다. 수입 증가율도 31% 내외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