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GS리테일의 증시 상장을 위한 일반공모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늦어도 다음주까지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상사(001120)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GS리테일 지분 1540만주를 처분하겠다고 결정했다. 이는 GS리테일 발행주식 7700만주의 20%에 해당하는 것으로 상장공모를 위한 구주매출 주식이다.
이에 따라 지난 6월23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GS리테일은 늦어도 이달 중순까지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6개월 상장완료시한이 오는 12월말이기 때문이다.
GS리테일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희망공모가(밴드)를 1만9000~2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상장예심 청구 당시 가격(2만1000~2만4000원)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모두 LG상사가 보유중인 구주매출로 진행될 예정이다. LG상사로는 2926억~3388억원의 자금유입이 기대되는 셈이다.
대표주관사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상대 유통기업들의 시황에 큰 변동이 없고 디스카운트 요인이 적다”면서 “공모규모도 당초 3000억원 정도에서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업계에서는 LG상사의 구주매출로만 상장공모가 진행되는 만큼 밴드가 축소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LG상사는 GS리테일 지분 2461만주를 보유중이다. 구주매출을 진행한 뒤 남은 921만주에 대해서는 GS리테일 상장이후 3개월간 자발적으로 매각을 제한할 예정이다. 더불어 구주매출에 따라 확보된 현금은 당사 자원개발 투자자금, 재무구조 개선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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