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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韓 경상흑자 축소·인플레 억제 병행..원화강세가 답"

노무라 "내년 2분기까지는 금리인상 없을듯"

등록 2010-11-15 오전 9:02:23

수정 2010-11-15 오전 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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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를 줄이는 동시에 인플레이션을 억제해야 하는 한국이 쓸 수 있는 최고의 카드는 여전히 원화 강세라고 노무라금융투자가 주장했다.

노무라는 15일 "한국이 직면하고 있는 두 가지 불균형, 즉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와 높은 물가를 줄이기 위해 국내수요(수입)를 부양하고 비용견인 인플레를 억제해야 하며 이런 차원에서 강한 원화를 쓸 것"이라고 밝혔다.

노무라는 "한국이 인도나 호주처럼 경상수지 적자와 높은 물가를 가진 국가라면 그들처럼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되겠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화가치가 여전히 저평가돼 있는 만큼 원화 절상이 금리 인상보다 인플레를 억제할 수 있는 더 나은 정책이 될 것"이라며 "당국자들도 이를 잘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제 원자재가격이 오르는 만큼 원화가치가 절상되지 않는다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통제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노무라는 원화가치 절상을 허용하는 차원에서 한국이 대외 자본 유출입 규제를 온건한 방식으로 도입하고 내년 2분기까지 기준금리를 계속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훈 기자

fu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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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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