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한중 통화스왑 체결 임박..김중수 총재 "NCND"
오늘 오후 김황식 총리-리커창 부총리 접견
700억불로 확대될 듯
등록 2011-10-26 오전 9:05:16
수정 2011-10-26 오전 9:05:16
[이데일리 이숙현 하수정 황수연 기자] 중국과의 통화스왑 확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오늘(26일) 오후 김황식 총리와 리커창 중국 국무원 상무부총리가 만나는 자리에서 합의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 통화스왑 논의의 주체인 한국은행 역시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경제동향간담회에서 한중 통화스왑 확대를 체결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NCND(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김 총재는 한일 통화스왑 확대 당시에도 사실확인에 대한 질문에 대해 "NCND"라고 말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이 같은 대답은 표면적으로는 확인해줄 수 없는 상황에서 긍정의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한국과 중국은 지난 2008년 리먼 당시 300억달러 규모로 원화와 위안화를 바꿀 수 있는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260억달러의 잔액이 남아있다. 만기는 내년 4월.
이번 합의에서 내년 만기가 돌아오는 260억달러의 통화스왑이 연장되고 추가로 스왑규모를 늘려 총 700억달러 규모를 확충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30분 김 총리와 리커창 부총리가 총리실에서 공식 접견하며 오후 6시40분께 통화스왑 확대 등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