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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證 "美 양적완화 지속 의지 확인"
등록 2010-12-15 오전 8:33:36
수정 2010-12-15 오전 8:33:36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신영증권은 미국이 12월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양적완화 지속 의지를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김재홍 신영증권 이코노미스트는 15일 "12월 FOMC 관전 포인트는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 시그널과 양적완화 스케줄 명시"라고 말했다.
우선 전체 경기에 대한 견해가 다소 긍정적으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성명서 서두에서 생산과 고용의 회복속도가 느리다고 적시했던 11월과 달리 12월에는 실업률이 충분히 하락하지 못하고 있지만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다소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양적완화 스케줄을 명확하게 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매월 약 750억달러의 장기국채를 내년 2분기말까지 매입한다는 것을 구체화했다"며 "여기에 MBS 원금 재투자분 300억달러를 포함할 경우 내년 1월11일까지 105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2월 FOMC는 경제여건이 완연하게 개선되기까지 양적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정부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오바마와 공화당이 합의한 8500억달러 규모의 감세안 연장안의 상원통과가 예상되는 만큼 FOMC는 당분간 경기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