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JP모간 "다음 금리인상 5~6월..중동사태가 변수"
"성명서는 매파적..총재발언은 덜 매파적"
"단기적인 금리조정에 대한 힌트도 없어"
등록 2011-03-11 오전 8:11:00
수정 2011-03-11 오전 8:11:00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JP모간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정상화가 지속될 것이고 연내 추가로 50bp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다음번 인상은 5~6월에나 가능하며 그나마도 중동사태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간은 11일 "예상대로 한국은행이 25bp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한은이 기준금리 정상화를 시작한 이후 총 4번째 인상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JP모간은 "김중수 총재의 발언은 매파쪽에 기울어져 있었지만 단기적으로 금리를 조정할 수 있다는 의미있는 힌트는 없었다"며 "통화정책방향에서 한국은행은 인플레 우려를 약간 더 높였다. 다만 간담회에서 총재는 성명서보다 덜 매파적인 발언들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한은이 두 달 연속 금리 인상을 하진 않을 것이라는 인식을 지지해준다"며 "시장에서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총재가 톤을 낮췄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기도 했다"고 말했다.
JP모간은 "기준금리 정상화는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연말까지 3.5%를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다음번 인상은 5월이나 6월이 돼야 가능할 것이고 MENA지역 정정 불안으로 유가 생산에 차질을 생길지에 따라 그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