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②11월 소비자물가 전문가별 코멘트
등록 2011-11-30 오전 8:20:10
수정 2011-11-30 오전 8:20:10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이철희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
-전월비 0.2 % 상승, 전년비 4.7% 상승
9~10월 수확기 진입에 따른 농산물 가격 하락 효과가 마감되고, 김장철 진입에 따른 일부 채소가격 반등과 기저효과로 11월 물가는 재차 4% 후반대로 상승할 전망이다.
여전히 버스요금과 전기세 등 공공요금 인상이 우려되지만, 내년 상반기에는 글로벌 원자재가격 하락과 경기둔화에 힘입어 3% 초반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전월비 0.2% 하락, 전년비 4.3% 상승
11월 소비자물가의 반등은 대부분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다. 전월비 하락의 이유는 농축수산물 가격과 부동산 가격이 안정됐고, 경기둔화에 따라 주요 서비스 및 공산품 가격 상승세가 크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물론 수입물가 상승이 국내 소비자물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소비자물가의 가중치 산정기준이 전국가구로 확대되고 소비자물가 개편이 소비자물가를 다소 하향 안정시키는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판단한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전월비 0.1% 상승, 전년비 4.6% 상승
일부 원자재 가격 하락이 물가안정에 기여하겠지만 유가 상승, 달러-원 환율 상승과 더불어 일부 유제품 등 공산물 가격의 인상으로 전월비 물가상승률은 다시 상승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재 현대증권 이코노미스트
-전월비 0.2% 하락, 전년비 4.3% 상승
10월에 이어 전월비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계절적으로 농축수산물가격 안정 시기에다 경기위축 불안으로 인해 개인서비스 가격도 상승압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년동월비 기준으로는 부정적 기저효과로 인해 4.3% 상승으로 재차 확대될 것이나, 부정적 기저효과가 소멸되는 12월부터는 재차 4%대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소비자물가는 긍정적 기저효과로 인해 연간 3.3% 상승으로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원화가치 하락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 압력과 공공요금 인상요인이라는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물가전망의 상향 위험이 하방 위험보다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성권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
-전월비 0.1% 상승, 전년비 4.6% 상승
11월 물가 여건을 보면 전달과 비교해서 환율은 다소 하락하고, 유가는 소폭 상승하면서 종합적으로 물가 여건이 상승 및 하강의 어느 한쪽으로 기우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한다. 세부적으로 배추, 무우 등의 가격이 하락한 반면 김장관련 양념류, 우유, 전기, 휘발유 등의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
◇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전월비 0.3% 하락, 전년비 4.3% 상승
11월에 소비자물가가 재차 4%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는 것은 공공서비스, 공업제품 등에서 물가상승이 지속된 가운데 기저효과 요인 때문이다. 반면 농축수산물과 집세 물가는 전월비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11월 소비자물가가 재차 4%선을 상회하더라도 대외경기 불안과 국내수요가 약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물가상승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