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씨티 "내년 1Q까지 성장둔화..설비투자 감소 복병"
등록 2010-12-31 오전 9:20:24
수정 2010-12-31 오전 9:20:24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씨티그룹은 내년 2분기부터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하면서 성장 모멘텀이 다소 살아나겠지만 설비투자 감소가 하방 리스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는 31일 "11월 한국의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0.4%로, 10월의 13.5%에 비해 둔화됐지만 소매판매가 6.9% 증가하는 등 소비성장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기동행지수 구성요소들이 마이너스를 지속하고 있고 선행지수는 11개월째 하락하고 있다"며 "성장 모멘텀이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2분기에는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할 것으로 본다"면서도 "최근 나타나고 있는 성장 둔화가 지속되면서 설비투자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고 이것이 내년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