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현대證 "美 실물경기 더블딥 예단 이르다"
등록 2011-08-05 오전 8:26:58
수정 2011-08-05 오전 8:26:58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증권은 미국 더블딥 우려로 공포가 확산됐지만 아직 실물경기가 더블딥에 빠졌다고 예단하기는 이르다고 분석했다.
이상재 현대증권 경제분석팀장은 5일 "7월 미국 실물경기지표 부진과 유로존 재정위기 전염 우려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다음달 1일 발표되는 미국 8월 ISM 제조업지수를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7월30일 주간 미국 신규 실업수당신청자가 4월초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이 역시 악재로 해석되는 분위기"라며 "하지만 7월 한달간 실업수당 신청자 감소세는 향후 미 고용시장 회복 가능성과 관련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8월중 미국 신규 실업수당신청자가 완만하게 개선된다면 공포감이 컸던 만큼 안도감도 커질 것"이라며 "핵심 분수령은 8월 미국 ISM 제조업지수 반등 여부"라고 판단했다.
그는 8월 공포장세가 9월 안도장세로 급격하게 반전됐던 작년 9월의 사례가 올 여름에 재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