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현대證 "3월수출 20% 늘듯..2분기가 변수"
등록 2011-03-23 오전 7:52:31
수정 2011-03-23 오전 7:52:31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현대증권은 우리나라의 3월 수출 증가율이 전년동월대비 20%로 호조세를 이어가겠지만 2분기에 대외변수로 인한 수출 둔화가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상재 현대증권 경제분석부장은 23일 "2월 중순 이후 불거진 리비아 사태 등 중동과 북아프리카 정정 불안으로 인한 고유가 충격은 3월 한국 수출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고유가 충격은 에너지 수입 확대를 통해 수입 확대요인으로 작용함으로써 3월 무역수지 흑자규모 축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2~3월 중 발생한 외생충격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2분기에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3월 수출보다는 2분기 수출 증가세 지속 여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부장은 "현재 유가수준이 미국 소비를 위축시킬 정도가 아닌 가운데 일본 제조업 역시 조기에 조업 재개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2분기 한국 수출경기의 호조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