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한국성장금융, 코넥스 활성화 펀드 본격화
등록 2017-03-10 오전 6:00:00
수정 2017-03-10 오전 6:00:00
[이 기사는 3월 9일(목) 16시 47분 05초에 IB 유료 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한국성장금융)의 코넥스 활성화 펀드가 본격화되고 있다.
9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의 제2차 코넥스 활성화 펀드 위탁운용사로 SBI인베스트먼트와 KB인베스트먼트를 선정됐다.
코넥스 활성화펀드는 한국성장금융이 만든 성장사다리펀드를 통해 운용사별로 150억원씩 출자된다. 코넥스 활성화 펀드의 최소 결성 규모는 민간 자금과 합쳐 총 600억원이다. 펀드 만기는 6년(투자기간 4년이내) 이다. 올해 3분기쯤 펀드가 조성돼 투자가 시작될 전망이다.
코넥스 활성화 펀드는 코넥스에 상장됐거나 상장을 앞둔 기업을 돕기 위해 2014년에 결성됐다. 같은 해 8월 결성된 제 1차 코넥스 활성화 펀드인 ‘SBI-성장사다리 코넥스 활성화펀드’는 투자 재원 400억원을 모두 소진했다. 당시 투자 기업은 16개였다. 이중 유전자 검사 업체 랩지노믹스와 분자 진단 전문기업 엠지메드는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하기 전에 운용사들이 많은 투자 회수 수익을 얻었다. 코넥스시장에 상장돼 있는 건강 기능식품업체 네추럴에프앤피 역시 코넥스 활성화 펀드를 통해 지원을 받아 성과를 낸 경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코넥스 시장의 시가총액은 4조 3078억원,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5억 8000만원이다. 또 지난해 기업들은 코넥스 시장에서 총 1321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