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사조씨에스에서 이름을 바꾼 사조씨푸드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한 주식시장 상장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IB업계에 따르면 사조씨푸드는 지난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하는 액면분할안건을 승인했다.
지난 10월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를 위해 외부감사법인 지정을 신청한 데 이은 후속조치다. 현행 상장 관련 법규상 발행사는 소액주주 소유비율 25% 이상, 공모주식수 25% 이상, 자기자본 500억원 이상 법인은 10%이상 공모하고 자기자본에 따라 일정규모 이상 주식 발행 조건중 하나의 주식분산요건을 갖추도록 돼 있다.
액면가 5000원으로 진행하더라도 조건중 하나만 충족하면 되지만 액면분할을 실시할 경우 공모가가 낮아지므로 요건을 맞추는 것이 더 수월해지게 된다. 사조씨푸드는 지난해말 현재
사조산업(007160)이 99.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사조씨푸드는 사조그룹의 횟감용 참치 등을 가공 판매하는 계열사로 현재 국내 횟감용 참치의 65%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1984억원의 매출에 15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2100억원대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말 현재 자본금은 130억원이며 총자산 2100억원에 자본과 부채는 각각 867억원과 1233억원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