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씨티 "한은 인플레에 집중..내년 1Q 또 금리인상"
등록 2010-11-17 오전 7:48:39
수정 2010-11-17 오전 7:48:39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씨티그룹은 자본 규제책 도입으로 한국은행이 앞으로는 인플레이션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1분기 추가 인상 등 금리 정상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는 17일 "한은이 25bp 기준금리를 인상했는데 이는 인플레 우려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통화정책방향에서도 `통화완화기조`를 삭제했는데, 김중수 총재가 이를 연속적인 금리 인상 시그널로 볼 수 없다고 했지만 높아지는 인플레 압력에 한은도 앞으로 금리 인상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본규제책 도입 가능성이 높아져 한은은 앞으로 물가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12월에는 추가 인상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며 내년 1분기중에 추가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다만 "한은이 이번에 총액한도대출 금리는 그대로 유지한 것을 보면 한은으로서도 민간부문 위축을 야기할 정도로 빠른 금리 인상 사이클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가파른 금리 인상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