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②11월 수출 전문가별 코멘트
등록 2011-11-30 오전 7:54:25
수정 2011-11-30 오전 7:54:25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 이철희 동양종금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11.5%
11월은 조업일수가 24일로 전월보다 1.5이나 증가했음에도 계절적으로 11월은 미국 연말 쇼핑시즌과 중국 춘철 수요가 끝나가고, 유럽 경기침체, 중국 성장둔화 등이 겹치면서 전월보다 수출이 감소했을 전망이다.
그러나, 환율상승 및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늘리면서 수출둔화는 다른 경쟁국에 비해 매우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일 것이다.
◇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8.5%
11월 수출은 지역별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유럽 재정위기로 인하여 대 유럽연합(EU) 수출이 둔화될 것으로 판단되지만 중국, 일본, 미국 등 아세안 지역의 수출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품목별로는 아시아에 대한 수출 비중이 높은 반도체, 액정디바이스, 석유제품, 철강 등으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수입부문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유가 및 원자재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수입 금액 안정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 오석태 SC제일은행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12.7%
11월의 수출증가율은 전년동월비 12.7%, 수입은 12.5%로 무역수지는 30억 달러로 추정한다. 수출 및 수입의 둔화가 지속될 것이다. 수출증가율 상승은 역시 기저 효과 때문으로 예상한다.
◇ 유익선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13.4%
자동차, 석유제품 등 주력제품 수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 김윤기 대신경제연구소 경제조사실장
-전년비 19.2%
11월 1~20일까지 수출 280억 달러, 수입 286억 달러로 6억 달러 적자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달 같은 기간의 흑자에서 적자로 반전한 것이다. 글로벌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일평균 수출금액 이 전월보다 낮아지는 반면 일평균 수입금액은 원유도입단가가 전월보다 높아져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9.2% 증가한 492억 달러, 수입은 19.0% 증가한 460억 달러를 나타내 무역수지는 31.7억 달러 흑자가 예상된다.
◇ 김종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13.5%
11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3.5% 증가하여 전월(8.0%)보다 증가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증가율이 11월에 재차 10% 이상을 회복하는 것은 11월 조업일수가 24.0일로 전월(22.5일)보다 늘어나기 때문이다.
지난 9월부터 수출 증가율이 20%를 하회하는 등 미국과 유럽 경제 부진 영향이 우리나라 수출에도 어느 정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11월 수출 증가율이 다시 10%대를 넘어선 것은 중국 등 신흥국에 대한 양호한 수출이 선진국에 대한 수출 부진 부담을 완화시켜 주고 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경제 부진 영향이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세계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음을 시사하고 있는 것이다.
11월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6.5%로 수출 증가율을 여전히 상회하지만, 무역수지는 18.0억달러 흑자로 22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