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모간스탠리 "내년 2분기에나 추가 금리인상"
등록 2010-11-17 오전 7:42:14
수정 2010-11-17 오전 7:42:14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모간스탠리는 내년 2분기쯤이나 돼야 한국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간스탠리는 17일 "이달 한은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며 "이것이 올해 마지막 인상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인상 배경으로는 "인플레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10월에 물가 상승률이 이미 4.1%에 이르렀고 이것만으로 금리 인상을 정당화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또 한국경제 성장이 여전히 안정적이고 수출과 산업생산은 사상 최고수준에 있다고도 했다.
반면 "실질금리는 여전히 마이너스 수준이며 내년 하반기까지 실질금리 마이너스가 유지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물가가 연중 내내 3%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지만 정책금리는 하반기까지 3%에 이르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번 인상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는 중립수준보다 한참 낮다"며 "4% 정도가 중립이라고 본다"고도 했다.
모간스탠리는 "내년 2분기까지 추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1분기에 성장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인데, 2분기부터야 인상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