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올해 들어 신규 벤처투자가 가장 많은 업종은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업으로 나타났다.
3일 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신규 벤처투자 금액은 1조8375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업으로 투자 금액이 4076억원(28.3%)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동기(3171억원)과 비교해 28.5%(905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뒤를 이어 유통·서비스(3211억원·17.4%)와 바이오·의료(2830억원·15.4%) 순이다.
신규 투자가 가장 활발했던 벤처캐피탈(VC)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오는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씨티케이(CTK)코스메틱스에 310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 1018억원을 투자했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화장품 브랜드로부터 수주를 받아 제품 기획부터 개발, 마케팅.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일괄생산(턴키)해 납품하는 기업 간 거래(B2B)업체다.
케이티비네트워크(924억원)와 소프트뱅크벤처스(796억원)의 투자도 활발했다. 업력별로는 후기기업이 금액기준 3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업체수 기준으로는 초기기업이 46.1%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업력별 평균 투자금액은 초기기업 12억9000만원, 중기기업 19억1000만원, 후기기업 27억5000만원을 나타냈다.
유형별로 주식이 66.4%(보통주 21.5%, 우선주 44.9%)로 가장 많았다. 투자사채 12.7%, 프로젝트 11.4%, 해외·조합지분투자 9.5% 순이었다. 또 4개사가 말소되고 4개사가 신규 등록돼 총 119개의 벤처캐피탈이 등록·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