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지난 8월 0원에 그친 A급 회사채 발행량이 지난달 대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과 회사채 발행량도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모습이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0월 신용등급 A등급 회사채 발행량은 8410억원으로 2700억원에 그친 전월대비 211.5% 증가했다. 전체 회사채에서 A등급 발행비중도 지난 8월 0%에서 9월 11.4%, 10월에는 28.1%로 증가했다. AA등급 회사채 발행량도 지난 9월 1조 9500억원에서 10월 1조 98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일반회사채 발행량은 2조 9980억원으로 전월대비 26.8% 늘어나는 모습이다.
전반적인 주식 발행량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주식 발행량은 1조 676억원으로 전월대비 143.9% 증가했다. 주식 발행 세부 내용으로는 기업공개(IPO)가 13건 4436억원으로 156.4% 증가했다.
코스메카코리아(241710),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
앤디포스(238090) 등 모두 코스닥 기업이었다. 유상증자는 6건, 6240억원으로 135.7% 늘었다. 코스피 상장사가
한화(000880),
웅진에너지(103130),
마니커(027740) 등 3곳이었고 코스닥 상장사는 이투온,
백금T&A(046310),
바이로메드(084990) 등 3건이었다.
회사채 발행량도 10조 7321억원으로 20.9% 늘었다. 주요 발행사는 삼성카드(7953억원), 하나은행(7270억원), 우리은행(6478억원), LG디스플레이(3000억원), 현대자동차(3000억원) 등이다.
일반회사채뿐만 아니라 은행채, 금융지주체 등 금융채 발행량도 5조 9933억원으로 16.0% 늘었고 신용카드사, 할부금융사 등 기타금융채도 3조 2600억원으로 64.7% 증가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량은 1조 7408억원으로 29.1% 늘었다. 채권담보부증권(P-CBO)는 3건(2670억원) 발행됐고 일반 ABS는 대부분 단말기할부대금채권(9738억원)과 오토론(3000억원) 등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것이었다.
10월중 기업어음(CP)와 전자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15조 6221억원으로 7.4% 늘었다. CP는 30조 3311억원으로 8.1% 늘었고 전단채는 85조 2910억원으로 7.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