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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가격, 고용지표 하루 앞두고 강세
등록 2010-10-08 오전 4:08:37
수정 2010-10-08 오전 4:08:37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미국 국채 가격이 7일(현지시간) 주간 실업수당 지표 개선에도 상승세다. 하루 뒤 예정된 9월 고용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미국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이 높아지리라는 관측이 영향을 미쳤다.
오후 2시54분 현재 미국 국채 2년 물 수익률은 0.024%포인트 하락(국채 가격 상승)한 0.36%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사상 최저 수준이다.
미 국채 10년 물 수익률은 0.007%포인트 하락(국채 가격 상승)한 2.39%를 기록하고 있다. 10년 물 수익률은 장중 한때 2009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2.37%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미국 국채 가격 상승세를 꺾지는 못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2일 마감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1만1000건 감소한 44만5000건으로 지난 7월 초순 이후 가장 적었다.
그러나 많은 투자자는 금융위기 이전과 비교해,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미국의 높은 실업률이 쉽게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하루 뒤 발표될 9월 고용지표가 부진한 수치를 내보이면서, 미국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이 높아지리라는 관측으로 미국 국채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