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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아일랜드 불안..안전자산 효과에 강세
등록 2010-11-23 오전 5:42:51
수정 2010-11-23 오전 5:42:51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미국 국채시장이 22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아일랜드의 구제금융 신청 후에도 불안감이 지속된 점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부추겼다.
오후 3시24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694%포인트 하락(가격 상승)한 2.8019%를 기록했다.
2년물은 0.0445%포인트 내린 0.4683%를, 5년물은 0.0926%포인트 떨어진 1.4243%를, 30년물은 0.0424%포인트 밀린 4.2020%를 각각 나타냈다.
아일랜드가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한 이후에도 불안감은 지속됐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아일랜드의 국가신용등급 하향을 경고했고, 연립정부 내 녹색당은 조기 총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 시장에서는 그리스, 아일랜드에 이어 포르투갈, 스페인 등이 재정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부각되며 국채와 달러, 엔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실시된 2년물 국채 입찰이 호조를 보인 점도 채권 강세를 지지했다.재무부가 입찰에 부친 350억달러 규모 2년물 국채는 0.52%에 낙찰됐다. 지난달 낙찰 금리인 0.40%보다는 높지만 최근 국채 매도세로 인해 수익률이 0.50%대로 올라섰는 점을 고려하면 양호한 결과라는 평가다. 시장 예상치에도 부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