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②10월 수출 전문가별 코멘트
등록 2011-10-31 오전 8:10:10
수정 2011-10-31 오전 8:07:08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 이성권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상무
-전년비 9.6%
10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11.7% 증가한 483.91억달러, 수입은 26.4% 늘어난 467.75억달러를 기록하며 16.16억달러의 무역 흑자(통관기준)를 나타낸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수출은 유로존 재정위기 상존, 미국 더블딥 우려 지속, 중국 긴축 기조 유지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과 유가 안정 등의 효과로 두자리수의 견조한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입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유가 안정세가 지속됐으나 수출 증가에 따른 관련 수입 확대로 두자리수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판단된다.
◇ 김종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13.2%
10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3.2% 증가에 그쳐 전월의 18.8%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증가율이 전월보다 둔화되는 것은 전년동월보다 조업일수가 1일이 작기 때문이다.
하지만, 10월 일평균 수출액은 21.8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일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18.2% 증가로 전월의 13.4%보다 확대되는 등 10월에도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있음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대유럽 및 대미국 수출 부진으로 지난 9월부터 수출 증가율이 2개월 연속 20%를 하회하는 등 미국과 유럽 경제 부진 영향이 우리나라 수출에도 어느 정도 나타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중국 등 신흥국에 대한 양호한 수출이 선진국에 대한 수출 부진 부담을 완화시켜 주는 등 수출 호조는 미국과 유럽 경제 부진 영향이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세계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음을 시사하고 있다. 10월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8.6% 증가로 수출 증가율을 상회할 것이다.
◇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17.0%
유럽 은행들의 신용강등 릴레이로 유로존 붕괴 가능성까지 불거졌던 유럽 리스크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충안 최종승인 등 일부 경감됨에 따라 글로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 두 자릿수 수출증가에 힘입은 20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원자재 가격 하락은 수출원가 하락을 유도하겠지만 변동성이 심했던 환율 부문이 시차적으로 반영됨에 따라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 황나영 토러스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11.9%
10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1.9%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유로존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FTA에 따른 대미 수출 개선, 원화 약세에 따른 가격 경쟁력 등으로 안정적인 수출 개선세 지속되었을 전망이다. 한편 원자재 가격 약세의 영향으로 수입 증가율은 24.3%로 축소되었을 것이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는 전월(15.5억 달러)보다 확대된 25억 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 정용택 KTB투자증권 이사
-전년비 15.0%
양호한 대외수요를 바탕으로 수출실적이 비교적 견조할 것지만 기저효과로 증가율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