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다음은 10월 소비자물가 전문가별 코멘트.
◇김윤기 대신경제연구소 이코노미스트
전월비 -0.5%, 전년비 3.4%
전월 급등세를 보인 농수산물가격(전월비 12.0%)이 10월 중에는 전월비 기준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안정과 환율하락으로 공공 및 개인서비스가격도 전월과 비슷한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김종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전월비 -0.5%, 전년비 3.4%
10월 소비자물가는 농산물가격의 하향 안정으로 전월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류 등 공업제품가격과 서비스물가가 전월보다 상승하지만, 정부의 정책대응과 수급부담 완화 등에 따른 농산물가격의 하락이 10월 소비자물가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농산물가격 하락으로 물가 급등은 점차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유가 등 국제원자재가격이 수요 회복으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물가 상승 압력이 가중될 수도 있으나, 원화 강세가 동반된다면 지난 2006년과 2007년처럼 비용 인플레이션 압력은 제한적일 수가 있다. 하지만 비용 인플레이션 압력이 제한적이더라도 CPI 뿐만 아니라 그동안 낮은 수준에 머물렀던 근원인플레이션도 점차 확대되어 내년 중반에는 3%대를 위협할 것으로 보여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전월비 -0.5%, 전년비 3.4%
10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3.4% 상승한 것으로 추정(전월비 0.5% 하락). 농축수산물가격 급등이 어느 정도 진정된 것으로 나타났고, 추석연휴에 따른 일시적인 물가상승 요인이 완화된 것으로 추정. 수요견인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제한적이며, 공급 불균형에 따른 물가상승 요인이 완화된 것으로 예상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전월비 -0.2%, 전년비 3.7%
채소 등 신선류 가격의 하향 안정과 원화 절상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급등세는 일단 주춤해졌다. 그러나, 전년동월 기준 소비자물가는 3%대를 유지하면서 물가우려를 여전히 높일 전망이다.